- 물로 뒤덮힌 미래세계를 그린 해상 액션!
- 케빈 코스트너, 진 트리플혼, 데니스 호퍼 주연
- 영화 역사상 최초로 실제 바다 위에다 모든 세트를 장치
- 1996년 아카데미 음향상 노미네이트

당시 최고 제작비 투여!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해상 액션대작!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아 흙 하나 존재하지 않는 미래세계. 인류는 스스로 인공섬을 만들어 그곳에서 생활하지만 아무 생물도 살지 않는 바다 표면 위를 배회하면서 노략질을 하는 해적단인 스포커들에게 생존 위협을 받는다. 물만으로 이루어진 워터월드 생존자들의 유일한 희망은 전설로만 전해지고 있는 "드라이랜드"를 발견하는 것. 그러던 어느 날, 수상기지 마을에 뜨내기 방문객 마리너가 나타난다. 물물교환을 위해 마을에 들렀던 그는 악당 디콘 일행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러던 중 몸에 드라이랜드 지도가 새겨진 신비한 소녀와 그 보호자격인 미모의 여인을 구해준다. 디콘 일당은 이 소녀를 마리너로부터 빼앗아 드라이랜드를 독점하려 하는데...

케빈 레이놀즈 감독과 케빈 코스트너가 함께 한 작품으로 <판당고><로빈 훗>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 당시 최고 주가를 올리던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하고 섹시한 매력의 진 트리플혼, 악역을 맡아 열연한 데니스 호퍼가 함께 한다. 당시 1억 7천 5백만 달러라는 최고의 제작비 투입으로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타이타닉> 이전에 최고 제작비로 완성된 영화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영화 역사상 최초로 실제 바다 위에다 모든 세트를 장치하였으며, 제작팀들은 광범위한 새로운 지평을 미래에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창조적인 해상 도시를 만들어냈다. 소문에 의하면 케빈 레이놀즈는 2주간의 촬영을 남겨두고 그만 두었고 나머지를 케빈 코스트너가 완성했다고 한다. 1996년 아카데미 음향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감독과 배우]

- 케빈 코스트너 (Kevin Costner) / 마리너 역
1955년 1월 18일 캘리포니아 콘프톤 출생. 캘리포니아주립 프래튼 대학 상과을 졸업했다. 극단에 들어가 스테이지 매니저 겸 연극배우가 된다. 81년 <스테이시의 기사> 데뷔, PBS-TV의 드라마 <성서>에서의 연기로 호평을 받고, 케븐 레놀즈 감독의 데뷔작 <판딩고>에, 카스단 감독의 서부극 <실버라도>에 출연한다. 숀 코넬리와 공연한 <언터쳐블>, <노 웨이 아웃>으로 국제적 스타가 되었고 1990년에는 <늑대와 춤을>의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 감독, 각본을 포함 7개부문을 휩쓸었다. 이후에도 <포스트맨><오픈 레이지>등을 감독했고 <미스터 브룩스><가디언><3000마일>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다.

- 케빈 레이놀즈 (Kevin Reynolds) / 감독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출생. 베일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써던 캘리포니아 대학과 텍사스 대학에서 필름 메이킹 공부를 한다. “10명의 군인들” 이란 논문을 통해 존 밀리어스 감독의 영화 “젊은 용사들 (Red Dawn)”의 각본을 맡게 되었다. <판당고 (Fandango)>로 감독 데뷔하고 케빈 코스트너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런 인연으로 레이놀즈는 코스트너와 함께 <로빈 훗>을 작업했으며 <라파 누이><워터월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사무엘 잭슨이 출연했던 <파이널 컷> 가이 피어스와 짐 카비젤이 출연한 <몬테 크리스토 백작>등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