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죽이려면 지금이 기회야, 제시카"
거대하고 아름다운 숲… 살인마와 싸울 자는 나 혼자뿐!

Synopsis

■ Issue Point

▶ 2020 맘모스 영화제
최고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휩쓴 문제작!
칸 수상작 <더 헌트> 프로듀서와
[더 퍼지] 제작진의 현실 공포 스릴러

2020년 맘모스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아무도 없다>는 칸 영화제에서 배우 메즈 미켈슨에게 연기상을 안겨준 영화 <더 헌트>의 프로듀서 '마틴 페르손'과 영화로도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 [더 퍼지]의 촬영을 맡은 '페데리코베랄디'가 참여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헌트>에서 표현되었던 심리적 공포와 [더 퍼지]가 적나라하게 묘사했던 리얼리티가 반영된 <아무도 없다>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로서 러닝타임 100분간 소름 끼치는 공포를 느끼게 한다.

낯선 도로 위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표적이 된 주인공 '제시카'가 절대 혼자 탈출할 수 없는 숲으로 납치당한 뒤, 살아남기 위해 오히려 살인마의 뒤를 쫓는 현실 공포 스릴러 <아무도 없다>. 보복 운전, 스토킹 범죄, 묻지마 살인 등 현실과 맞닿은 범죄들을 그린 영화는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감정이입을 끌어낸다. 제시카가 겪는 끔찍한 공포들에는 이유도 목적도 없을뿐더러 심지어 예고 없이 시작한 점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 중 누구라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화 <아무도 없다>는 2011년 마티아스 올슨 감독의 스웨덴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을 제작했던 프로듀서와 제작진이 참여하여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드라마 [더티 존], [블러드 라인]으로 주목받고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범죄 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줄스윌콕스'가 '제시카' 역을 맡았다. 주인공 제시카는 살인마의 위협으로 두려움에 떠는 연약한 모습부터 극 후반부 과감하게 살인마를 뒤쫓는 의외의 강단까지 표현해야 하는 복잡한 내면 연기와 거친 오리건 숲을 달릴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줄스윌콕스는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제시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맘모스 영화제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줄스윌콕스'가 공포 장르의 전형적인 캐릭터를 파괴하는 연기를 펼쳤다면,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한 배우 '마크 멘차카'는 공포 장르에 길이 남을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넷플릭스의 [블랙 미러]와 [오자크], 그리고 HBO [더 아웃사이더]에서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마크 멘차카는 극중 친절을 베풀면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두 주연 배우의 압도적인 호연과 함께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안소니힐드'까지 합세한 <아무도 없다>는 스릴러 영화 팬들의감정을 한계점까지 밀어붙이는 최고의 스릴감을선사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숲에 나와 사이코살인마뿐?!
최악의 상황에서 살기 위해 납치한 살인마를 뒤쫓는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끝에 기다리고 있는 반전!

<아무도 없다>의 가장 큰 매력은 공포 스릴러에서 기대하는 장르적 재미와 관객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신선한 반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 '제시카'는 살인마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기만 하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아닌,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살인마에게 치명타를 날리는 만만치 않은 대결 상대로 진화한다.

무엇보다 <아무도 없다>는 일상에서 느끼는 공포감을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 초반 '제시카'는 왠지 모르게 계속 자신의 뒤를 밟는듯한 수상한 차량의 존재를 애써 무시하려 한다. 그리고 친절하지만 섬뜩한 기운을 풍기며 본인의 실수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만난 뒤, 막연했던 공포감은 실체가 되어 나타난다. 그 이후로 이어지는 지독한 스토킹과 납치 시도로 제시카는 무력하게 희생당하는 듯했지만, 삶에 대한 집착과 오기로 살인마의 손아귀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깊은 숲속 오두막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제시카를 기다리는 것은 사이코패스 살인마만큼 위협적인 자연의 잔혹함이었다.

영화는 여기서 첫 번째 반전을 맞는다. 이제 '제시카'의 목숨을 노리는 것은 살인마뿐만이 아니다. 자비도 동정도 없는 오리건 숲의 억센 수풀과 나뭇가지, 거센 비바람과 폭풍우,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섬뜩함을 품은 짙은 어둠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제시카는 사이코 살인마의 존재도 잊으면 안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탈출할 방법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극한의 공포에서 영화는 두 번째 반전을 준비한다.

살인마를 피하기에만 급급했던 제시카가 오히려 살인마의 뒤를 쫓기 시작한 것. 그는 대담하게 살인마의 차량에 몸을 숨기고 휴대폰을 훔치기도 한다. 그리고 엔딩에 준비된 마지막 반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스릴과 통쾌함을 안겨준다. 이처럼 공포 스릴러 장르의 특색이 가득 담긴 스토리와 생생한 추격 액션, 거기에 예측 불가능한 반전까지 준비한 <아무도 없다>는 장르의 성공적인 변주를 꾀하며 올해 놓쳐선 안될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여성은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공포 스릴러의 패러다임을 뒤집은 #룰브레이킹 무비

최근 공포 영화의 트렌드에서 여성은 희생자, 피해자가 아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통쾌한 복수까지 선사하는 캐릭터로 재창조되고 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해피데스데이>, <인비저블맨>에 이어 현실 공포 스릴러 <아무도 없다>는 가해자에게 손 놓고 당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성=힘없는 피해자'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시원하게 깨부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해피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대학생 '트리'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담은 호러테이닝 무비로, 여성 주인공과 살인마 '베이비'와의 목숨 건 무한 사투를 코믹하고 공포스럽게 그려낸다. <인비저블맨> 또한 남편에게 학대를 받던 '세실리아'가 남편으로부터 도망친 후에 투명 인간의 위협과 공포에 시달리는 이야기로, 자신을 공포에 몰아넣는 존재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여성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두 영화의 바통을 이어받은<아무도 없다>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보복 운전과 스토킹 범죄 끝에 숲속의 외딴 오두막에 납치된 '제시카'가 공포에 질려 도망치지만 않고 그의 정체를 냉정하게 파헤치고 치명적인 복수를 준비하는 스토리로, 기존 공포 영화의 틀과 역할을 파괴하는 '룰브레이킹' 공포 스릴러이다. <해피데스데이>, <인비저블맨>, 그리고 <아무도 없다>까지 다른 세계관이지만 서로 닮은듯한 세 명의 여성 주인공은 일방적으로 공포의 존재에게 희생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대항하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아무도 없다> DVD 출시
포인트를 정확히 아는 공포 스릴러
영상과 섬찟한 오디오로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다!

맘모스 영화제 최고작품상,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 주요 부분을 모두 휩쓴 영화<아무도 없다> DVD가 출시된다. 2.40: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5.1돌비디지털 오디오로 출시되는 <아무도 없다> DVD는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의 특징인 관객들의 공포심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세련된 연출로 제약된 환경과 배우로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의 특성 상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선명한 영상은 오히려 공포심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해서 오히려 적절한 해상도를 선보이는 영상이 장르 특성 상 득이 되기도 한다.또 오디오는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는데 있어 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아무도 없다>는 장르 특성 상 블루레이 보다는 DVD가 감상에 더 최적화 되어 있다. 720P 소스에 오디오 만큼은 디테일한 소리까지 잡아내는 5.1 돌비디지털 오디오는 <아무도 없다>감상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아무도 없다>DVD 감상의 또 하나 매력적인 부분은 러닝타임 시간 동안 딱 공포 스릴러 장르의 팬들이 기대하는 불안감과 긴장감 조성을 가감없이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포,스릴러 장르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만든 웰메이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줄거리

낯선 도로 위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표적이 된 제시카.보복 운전과 악질 스토킹 끝에 절대 혼자 빠져나올 수 없는 숲으로 납치된다.

살갗을 찢는 억센 수풀부터 눈을 찌르는 비바람,누군가 섬뜩하게 지켜보고 있는 듯한 짙은 어둠까지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세상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살인마와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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