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1. [DVD] 들장미 소녀 캔디 Vol.1 박스(1~60화,10disc) ( 한국어 더빙 포함 1977년 MBC TV 방영작) | <미즈키 쿄오코(水木杏子)>,<이가라시 유미코(いがらしゆみこ)> | 화인프로덕션
2. [DVD] 들장미 소녀 캔디 Vol.2 박스(61~115화 완결,10Disc) : 12월30일 출시예정 예약판매 ( 한국어 더빙 포함 1977년 MBC TV 방영작) | <미즈키 쿄오코(水木杏子)>,<이가라시 유미코(いがらしゆみこ)> | 화인프로덕션
"TV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연다", 한국어, 일본어 오디오와 자막! 115화 전편 DVD 출시!!!
197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이란 초등학교 학생들이나 보는 것으로 여겨졌다(물론 아직도 그런 면이 많지만…). 극장판 '로보트 태권V', '똘이장군'은 모두 초등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TV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도 '마징가Z'나 '철완 아톰'과 같은 로봇물과 '엄마찾아 삼만리'와 같은 세계명작동화 시리즈뿐이었다.
그때 등장한 것이 바로 "들장미 소녀 캔디". 이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순정만화라는 장르를 소개한 "들장미 소녀 캔디"는 초등학생에만 한정되었던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청자를 중고등학생까지 확산시켰다. 1977년 MBC를 통해 방영된 "들장미 소녀 캔디"는 초등학생을 훌쩍 넘어 중학생,고등학생들까지 열렬한 성원을 보냈고 2년여가 넘는 방영기간 동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로 시작되는 주제가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판 주제가와 우리나라말로 번안된 주제가를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
- "애니메이션 <캔디 캔디>"
"들장미 소녀 캔디"의 원제는 "캔디 캔디(キャンディ キャンディ)". 미즈키 쿄오코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들장미 소녀 제니(1983), 무카무카 파라다이스(1993)등의 순정만화를 그려온 일본 순정만화의 대가 이가라시 유미코가 그림을 담당했다. 대부분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그러하듯이 만화가 성공한 후에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는 만화에 등장하지 않았던 "크린"이라는 너구리 친구가 등장해 자칫 너무 어른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정서와도 어울리도록 노력한 흔적도 보인다.
- "캔디에 대한 좋은 기억들"
하지만 이런 일은 모두 일본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들. 우리나라는 아직도 캔디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 멋진 남자들에게 '테리우스'란 별명을 붙여주고,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다가 멋지고 부유한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는 걸 "캔디 신드롬"이라 부른다. 저작권 논쟁은 아직까지는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캔디는 우리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