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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상성 : 상처받은 도시

Special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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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er 1 (1분 30초)
Trailer 2 (1분 36초)
Trailer 3 (2분 18초) 

Special Contents

■ 양조위 (출연)

우수에 젖은 눈동자, 왜소하지만 다부진 몸, 열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양조위는 아시아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배우들 중의 한 사람이다.

홍콩의 TVB(배우양성학교)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80년대 초기에 <녹정기>, <대운하>, <의천도룡기> 등 수많은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조연에서 주연으로 빠른 성장을 하게 된다. 그를 진정한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는 대만 영화 <비정성시>였다. 이 영화에서 양조위는 청각장애인 사진작가 역할을 맡으면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확인받게 된다.

1983년 매염방과 함께 연기한 <청춘차관>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금상장과 금마장등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관금붕 감독의 <지하정>을 통해 주목받았다. 1990년대 오우삼 감독의 오페라틱 액션 <첩혈가두>와 <첩혈속집>에 출연하였고 이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등의 영화에서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연기력을 보여주게 된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에서는 꿈꾸는 듯한 삶을 사는 실연당한 경찰관 역으로 금마장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피 투게더>와 <상하이의 꽃들>로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왕가위 감독과 많이 작업하는 대표적인 배우인 양조위는 그의 영화들로 수많은 상들을 휩쓸었는데, 그 중에서도 <화양연화>로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후효현 감독의 , <해상화>, 트란 안 홍 감독의 <씨클로>, 장예모 감독의 <영웅>, 유위강, 맥조휘 감독의 <무간도>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등 인물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깊은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동경공략>등의 오락 액션물에서 꾸준한 웃음과 액션을 선사해주기도 하는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 금성무 (출연)

대만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국적은 일본이다. 일본식으로 발음한 이름은 가네시로 다케시. 영어 이름은 Jin Chengwu, Sing-Mo Gum, Wu Jincheng 등. 북경어, 광동어, 일본어, 영어 등 5개 국어에 능한 그는 대만과 일본에서도 성격이 다른 여러 작품에 출연해 관객뿐 아니라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15세에 광고로 처음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93년 데뷔앨범 '이별한 밤에' 이후 여섯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그의 앨범들은 모두 공존의 히트를 거두며 홍콩과 대만에서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소동 감독의 <동방삼협2>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 영화에서의 역할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 조연이었다.

이후 왕가위의 <중경삼림>과 <타락천사>로 스타로 발돋움했다. 1996년에는 진혜림과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천애해각>,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나생문>을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미스틱>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보였다. 이 영화 이후 왕가위 감독의 청춘 멜로물 <초연>과 한중합작영화인 두기봉 감독의 <캘리포니아>를 동시 촬영했다. 또 진원석 감독의 , 왕가위의 신작 <북경지하>에 출연했다.

애니메이션이 섞인 독특한 스타일의 <스페이스 트레블러즈>과 SF 액션물 <리터너>를 포함한 다수 영화에 출연하면서 그의 인기는 일본까지 확산되었다. 과묵한 표정과 조용한 성품을 지닌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 중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