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Info

▶ 제  목 : 뱅뱅클럽 ▶ 제  작 : 이오스엔터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스티븐 실버 ▶ 주  연 : 라이언 필립, 테일러 키취, 프랭크 라우텐바흐, 닐스 반 자스벨드 ▶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시  간 : 108분 ▶ 화  면 : Anamorphic Widescreen 2.35:1 ▶ 음  향 : 5.1 돌비디지털 ▶ 더  빙 : 영어 ▶ 자  막 : 한글, 영어 ▶ 코  드 : ALL ▶ 출  시 : 20140707

Synopsis

* 2011년 트라이베카 영화제 공식 초청작 * <뱅뱅클럽>은 균형을 잘 맞춘 인상적 영화!  – Screen Daily * <뱅뱅클럽>은 배우 ‘라이언 필립’ 생에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 Film Critic * 총알이 날아다니는 동안에도 그들은 세계언론을 향해 핵탄두 같은 사진을 쏘아댔다! – Variety * <뱅뱅클럽>은 마치 1994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 Culture Blues * <뱅뱅클럽>의 역사는 분쟁의 문서!  – Filmstarts.de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수단의 기아’ 사진 뒤에 숨겨진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 남아프리카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시절의 분쟁을 사진으로 담고 있던 네 명의 포토저널리스트 케빈 카터(테일러 키취 분), 그렉 마리노비치(라이언 필립 분), 켄 오스터브룩(프랭크 라우텐바흐 분), 주앙 실바(닐스 반 자스벨드 분)는 우연히 촬영 현장에서 만나 사진을 통해 소통하며 우정을 키워나간다. 분쟁의 순간을 제 3자의 시선에서 관여하지 않고 묵묵히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은 열정으로 가득하지만 때론 고뇌의 순간과 마주쳐 그들을 갈등하게 한다. 과연 인간으로서 그리고 포토저널리스트로서 사건에 관여해야 하는가? 묵묵히 사건을 기록해야 하는가? 그러던 어느 날, 케빈 카터가 수단에서 찍은 기아 사진이 퓰리처 상을 수상하게 되고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킴과 동시에 케빈 카터에 대한 윤리적인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와 ‘수단 기아’ 참상을 담은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삶과 열정, 그리고 그들의 딜레마를 담은 실화 바탕의 휴먼 드라마가 시작된다.

Special Contents

[부가영상]  예고편, 메이킹 영상, 스틸갤러리

[Prologue] 세상 사람 모두가 아는 “뱅뱅클럽 케빈 카터, 그렉 마리노비치, 켄 오스터브룩, 그리고 주앙 실바에 대해 아무도 몰랐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 네 명의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은 알고 있었다. 세상 사람들이 ‘아파르트헤이트’의 진정한 공포를 모르던 시기에도, ‘아파르트헤이트’의 무자비한 폭력은 이 젊은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바 있다. 1990년 9월 15일, 마리노비치는 ‘AP(Associated Press)’에 사진 시리즈를 제공하였는데 이 중에는 불타는 남자를 쫓는 ANC지지자들의 모습을 포함한 사진(1990년 9월 15일, 소웨토)도 포함되어 있다. 이 사진 덕에 마리노비치는 퓰리처 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1994년 5월, 카터는 허기짐을 이기지 못하고 기어가다 쓰러진 아이 뒤에서 아이가 죽기만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독수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었다. 이는 뉴욕 타임즈에 실리게 되었고 더불어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된다. 1994년 4월 18일, 남아프리카의 최초 민주선거를 9일 앞두고 <뱅뱅클럽>은 토코자 지역의 폭력 현장을 담으러 취재에 나서게 된다. 그 날 현장에서 오스터브룩은 총상을 당하여 사망하게 되고, 마리노비치도 부상을 당했다. 그 후 2달이 지난 6월 어느 날 카터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나는 우울하다… 전화도 없고… 집세도 없고… 후원할 수 있는 돈도 없고… 빚 값을 돈도 없다… 돈!!!! … 살육의 현장과 시체들... 분노와 고통… 굶주린 아이들… 폭력에 굶주린 사람들… 경찰… 살인자들… 이들의 잔상이 나를 쫓는다… 내게도 운이 있다면 켄과 함께 할 수 있겠지…  -- 케빈 카터의 유서 中 발췌

[About Movie 1] 역사적 장소에서 촬영하다 “거주민들에게 당시의 사건은 생생한 것이었고 그때의 상처 역시 아물지 않았다.” – 감독 스티븐 실버 1990년 2월 남아프리카 대통령 ‘F.W 드 클러크’가 ANC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을 때 ANC의 지지자들은 흑인과 백인 모두 요하네스버그 거리로 나와 축하를 했다.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지구에 흑인과 인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주노동자 외의 다른 직업은 가질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스티븐 실버 감독 : “영화를 통해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것 중 하나가 사진작가들의 의도였다. 바로 이민자들에게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이었다. 요하네스버그는 굉장히 멋진 도시이다. 식물이 굉장히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이민자들 역시 백인 남아프리카인들과 함께 나무가 심어진 교외 거리에서 괜찮은 할인 마트에 쇼핑하러 다니며 살 수 있었다. 거주지역에 발 한번 들이지 않고 폭력과는 상관없이 살았을 수 있다. 고작 5km 떨어진 지역에서 말이다. 영화를 만들며 가장 놀랐던 것은 놀라서는 안됐지만 소웨토와 토코자 거주민들에게 이 역사는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충분한 시간이 지났고 거주민들의 상처가 아물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영화 촬영은 옛 이야기를 하듯 진행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직도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시의 사건은 생생한 것이었고 그때의 상처 역시 아물지 않았다.” 실버와 제작자들은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라웠던 것은 ‘마리노비치’에게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한 불타는 남자 장면을 찍을 당시 사람들이 실제의 그 사진이 실린 잡지를 갖고 거리에 나왔을 때이다. 12년이 지난 일임에도 여전히 그 사진을 갖고 있었다. 스티븐 실버 감독 : “정말 잔인한 전쟁이었다. 악의적이고 잔인한 폭력이었고 거주민들에게 상처로 자리잡았다. 남아프리카의 폭력은 우리 모두에게 각기 달리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폭력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나 폭력의 현장 그 중심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About Movie 2] 그렉 마리노비치와 주앙 실바가 전하는 이야기 굉장히 극적인 아수라장의 장면을 찍기 위해, 나는 언제나 오늘 저 사람의 일진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되뇌이려 노력했다. – 주앙 실바 ‘그렉 마리노비치’와 ‘주앙 실바’는 뱅뱅클럽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이자 생존자이며, <뱅뱅 클럽: 숨겨진 전쟁의 사진>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그렉 마리노비치(이하 그렉)’, ‘주앙 실바(이하 주앙)’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둘은 1990년대 초반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에 대해 말해주었다. 현실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한번 벌어진 일은 벌어진 것이다. 순응하고 살아야 한다. 부끄럽게 고통스럽게 그렇게 그대로 살아야 한다. 순응하고 살며 그로부터 깨우쳐야 한다. 사진은 우리이자, 우리의 생각이고, 우리의 기억이다. 또한 사진은 우리의 속죄이자 구원이다.

[Character & Cast] 라이언 필립(그렉 마리노비치 役)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던 그렉은 우연히 케빈과 동료들을 만나며 ‘뱅뱅클럽’에 합류하게 되고 위험을 무릅쓴 용기로 불타 살해되는 사람을 찍으며 퓰리처 상을 수상하게 된다. 하지만 위험천만 전쟁터에서 친구를 잃고 부상당하는 등 그의 삶도 순탄치는 않다

테일러 키취(케빈 카터 役) 사진에 대한 열정과 감각, 동료애가 넘쳤던 케빈은 습관적 마약 때문에 사진 작가로써 기로에 서게 되고 자신을 극복하고자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 수단에서 “수단의 굶주린 소녀”라는 사진을 찍게 되면서 수단의 참상을 알리며 퓰리처 상을 수상하지만 그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프랭크 라우텐바흐(켄 오스터브룩 役) 뱅뱅클럽의 리더였던 켄은 책임감이 뛰어나고 동료애가 강한 남자였다. 그는 사진에 집중했고 좋은 사진을 얻기를 언제나 열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참상을 기록하던 켄은 뜻하지 않았던 총상으로 그 자리에서 동료들의 곁을 떠나게 된다.

닐스 반 자스벨드 (주앙 실바 役) 그는 멤버들 중 뚜렷한 존재감을 갖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다. 항상 움츠리는 듯한 자세로 사진을 찍는 주앙은 찍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사진을 찍길 원했다. 그리고 동료가 총에 맞아 죽는 순간에도 주앙은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