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사 : 썬엔터테인먼트 • 장ㆍ르 : 드라마 • 화ㆍ면 : 2.35:1 와이드 스크린 • 오디오 : 돌비디지탈 2.0 • 더ㆍ빙 : 프랑스어 • 자ㆍ막 : 한국어,영어 • 상영시간 : 90분 • 등ㆍ급 : 15세이상가 • 지역코드 : All

안느는 공장을 가진 부유한 남편과 사는 중년의 여인이다. 풍족하고 안락한 생활의 그녀지만, 권태로움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신경쓰는 것은 그저 자신의 아들 피에르이다. 피에르는 정기적으로 피아노 레슨을 받는데, 지나치게 주의력이 산만하여 피아노 교사에게 지적을 당하곤 한다. 하지만 안느는 피에르가 열심히만 하면 될 소질이 있다고 믿고 있다. 어느 날도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피아노 레슨 중이었다. 피에르가 "모데라토 칸타빌레"라는 곡을 연주하고 있었고, 레슨 교사의 꾸지람도 여전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날카로운 여인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진다. 근처의 까페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2층 창문으로 안느는 무슨 일인가 지켜본다. 그리고 레슨이 끝나자 그녀는 까페로 달려간다. 경찰에 체포된 어떤 청년이 사랑하는 자신의 연인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런 충격적인 얘기에 안느는 호기심을 느끼고, 그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궁금해한다. 그러나 들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그 까페를 드나들다가 단골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까페를 찾은 청년 쇼뱅은 안느에게 접근한다. 살인사건으로 종결된 연인들의 비극을 들려주겠다고 말하며. 이에 이끌린 안느는 차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자신이 빠져드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 이 절도있는 청년 쇼뱅의 매력에 이끌려 둘은 사랑하게 된다. 마치 그 이야기를 완성하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마침내 안느는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떠나자는 쇼뱅의 제안을 받지만, 가족과 생활을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만다.

- 제13회 칸영화제 (1960) 여우주연상 잔느 모로 Winner - 소리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강물 밑바닥은 권태로 침식되고 있었다.. - - <장 폴 벨몽도>&<잔느 모로>인생의 모데라토를 거부하다 -   한마디로 이 영화는 사진으로 보는 한권의 시다. 흑백 화면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시정은 내용의 이야기를 떠나서 아름다움으로 화면을 꽉 채워 마음을 우선 비단결 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놓는다. 1960 년이면 "두 여인"속에서 보아온 "장폴 벨몽도" 의 연기가 저랬던가 싶을 정도인데 이 한편에서 완전히 변모하고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쟌느모로"와의 영화 출연은" 장폴 벨몽도"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영화에서의 두 사람의 연기는 프랑스 영화의 진수를 보여 주는 것 같다. 유부녀와의 불륜 의 사랑을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로맨스로 만들 수 있을까? 그 흔한 키스 한번 없으면서 마지막 FIN 자막이 나올 때 까지 가슴을 저미는 화면은 요즘 보기 드문 추억의 고전이다. "시네마스코프 화면에 펼처 지는 전원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라고는 달리 표현의 방법이 없을 것 같다.  *  감 독 : 피터 브룩 Peter Brook 피터 브룩(Peter Stephen Paul Brook, 1925년 3월 21일)은 영국의 연출가다. 옥스퍼드 대학을 나온 그는 이미 20대 초에 연극연출가 전위대열에 끼어 장 콕토·사르트르 같은 프랑스 작가를 소개했고, 1962년에는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의 대표자가 되었다. 이때부터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1962년 독일의 신인작가인 피터 바이스의 <마라사드>의 연출로서 그의 명성은 확고한 것이 되었다. 그의 연출활동은 프랑스·이란·아프리카 등에 걸친 범세계적(汎世界的)인 데가 있으며, 배우의 기용에 있어서도 일본의 노 배우, 루마니아·포르투갈·프랑스·미국·카메룬·말리 등 각 국인을 기용하는 등 실험적인 요소가 보인다. 1971 리어 왕 (King Lear) 1963 파리 대왕 (Lord Of The Flies) 1960 모데라토 칸타빌레 (Moderato cantabile) 1953 리어 왕 (King Lear) * 배 우 : 장 폴 벨몽도 Jean Paul Belmondo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배우이자 연극배우, 또 영화 제작자 겸 연극 연출가이다. 1956년부터 배우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벨몽도는, 1960년 프랑스와 트뤼포가 각본을 쓰고 장 뤽 고다르가 감독한 누벨바그의 대표작 [네 멋대로 해라]에서 건달 미셀로 출연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벨몽도는 1960년대 초반 카리스마를 지닌 자멸적인 타락한 인간을 연기해내었고, 프랑스에서 많은 명성을 얻었다. 그는 1963년 프랑스 배우 연합의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자신의 자서전 '30년과 25편의 영화'를 집필하기도 했다. 1964년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 액션 배우로 [리오에서 온 사나이]에 출연하여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벨몽도는 이전과는 달리 좀더 박스오피스에 어필할 만한 작품들로 경력을 쌓았다. 1995년에는 현대적인 버전으로 만들어진 [레 미제라블]에서 헨리 포틴 역할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0 아마존 (Amazone) 배우들 (Les Acteurs) 1995 20세기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1988 어느 버려진 아이의 인생 행로 (Itineraire D'Un Enfant Cate) 1985 유쾌한 은행털이 (Hold-Up) 1984 장 폴 벨몽도의 외인부대 (Les Morfalous) 1983 형사 조르당 (Le Marginal) 1981 프로페셔널 (Le Professionnel) 1975 미녀와 건달 (L'Incorrigible) 공포의 도시 (Peur Sur La Ville) 1974 볼사리노 (Borsarino) 1973 상속자 (L'Heritier) 1972 암살자 (La Scoumoune) 장 폴 벨몽도의 암살자 (Scoumoune) 하이 힐 (High Heels) 1971 장 폴 벨몽도의 에메랄드 강도사건 (Burglars) 1967 파리의 도적 (Le Voleur) 007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1966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Is Paris Burning?) 1965 미치광이 삐에로 (Pierrot le fou) 중국인의 모험 (Les Tribulations D'Un Chinois En Chine) 1964 쥐트코트의 주말 (Week-End A Zuydcoote) 리오에서 온 사나이 (L' Homme De Rio) 1962 카르투슈 (Cartouche) 1961 두 여인 (La Ciociara) 여자는 여자다 (Une femme est une femme) 밀고자 (Le Doulos) 1960 모데라토 칸타빌레 (Moderato cantabile) 네 멋대로 해라 (A bout de sou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