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Synopsis

■ Issue Point

▶ 2017년 제 12회 시네 바캉스 서울 후보상영작
 제 17회 서울국제 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 회고전
▶ 지금까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잊어라!! 초현실주의 애니메이션의 거장 "얀 슈반크마이에르"
낯설고 세세한 요소 하나하나가 굉장한 센스로 담겨진 어른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쳐진 작품!!
▶ 루이스 캐롤의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얀 슈반크마이에르' 특유의 감성으로 만든 영화로
 실사와 퍼펫 애니메이션이 섞여있는 호러 판타지 영화.
▶ 가장 독창적이며 독특하고 기괴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줄거리

[ 내 용 ]
체코의 영화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이며 비범한 인형 제작자인 "얀 슈반크 마이에르"는 그 특유의 괴상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루이스 캐럴"의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동시에 몇가지 어른들 취향의 요소들과 문화적으로 특수한 주제들을 담아냈다. 그가 한 평자를 썼듯 '그들은 반쯤은 마술에 걸려있고 반쯤은 귀신에 들려 있는데 마치 형태 실험가의 실험실에 빠져 나온 듯 포름알데히드의 얼룩이 묻어 있다.' 결국 이 작품은 각색물 이라기보다는 작가적 창조물이며 슈반크 마이에르는 반목되는 일상의 비인간성과 과식의 천박함과 위험성에 대한 그의 집요한 관심을 표현할 새로운 방식을 찾아낸 것이다.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얀 슈반크마이에르" 의 독창적이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작품으로 만들어 졌으며 앨리스 역할의 30cm 도자기 인형으로 변하는 장면만 제외 하고는 이 영화의 유일한 실존 출연자 "크리스티나 코호토바"가 연기를 했으며 배우의 연기와 더불어 스탑 모션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 줄 거 리 ]
앨리스는 진열장을 가위로 깨고 나온 흰 토끼를 쫓다가 지하 세계로 떨어진다. 앨리스가 가게 되는 '이상한 나라'에는 다양한 괴상한 캐릭터 들이 있는데, 흰 토끼는 가슴의 뜯어진 틈으로 손을 집어넣어 톱밥이 묻은 시계를 몸 안에서 끄집어내는 박제이고, 애벌레는 핏발 선 의안과 의치로 무장한 낡은 양말이고 3월 토끼는 눈이 떨어져 가는 낡은 인형이며 도어마우스는 살아 움직이는 여우 목도리이다. 미친 모자 장수는 목제인형이고, 카드에서 방금 나온듯한 하트여왕은 보이는 족족 목을 잘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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