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하지 마라. 인간은 숙주일 뿐이다!

Synopsis

■ Issue Point

▶ <플래닛 바이러스>는 화성에서의 연구 마지막 날, 지구로의 귀환을 몇 시간 남겨놓고 정체불명의 박테리아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고와 인류 최후의 사투를 그린 SF 스릴러다. <플래닛 바이러스>는 미지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의 생존 서바이벌을 화성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낸 SF 스릴러로 극한의 상황을 긴장감 가득하게 담아냈다. 우주 바이러스 감염을 소재로 하여 기존 좀비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엑스맨의 탄생:울버린>(2009)에서 울버린(휴 잭맨)의 형 빅터 크리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리브 슈라이버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우주인 '캠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외에도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상 최고의 게임> 일라이어스 코티스, <어톤먼트>, <원데이> 다수의 작품에서 다방면의 연기를 보여준 로몰라 가레이, <사보타지>, <안나 카레니나> 올리비아 윌리암스 등 국내외 관객들에게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활약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플래닛 바이러스>는 시드니 J.바운즈의 단편소설 [더 에니메이터]를 원작으로 하여 각색한 작품으로, 우주에서의 폐쇄 공포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다툼, 심리적 압박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2014 골든트레일러어워드 호러/스릴러 트레일러 부문 최우수상 노미네이트, 2014 IFTA 어워드 최우수 감독상 노미네이트 등 국제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다. SF 공포영화 <배드 로봇>, SF 공포 스릴러 <블링키>, 애니메이션 <피프티 퍼센트 그레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아일랜드 출신 '로우리 로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디스트릭트 9>, <엑스맨: 더 퍼스트 클래스>, <아바타>의 특수 효과팀이 참여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 줄거리

자만하지 마라. 인간은 숙주일 뿐이다!

화성에서의 탐사를 마치고 대원들은 지구로 귀환 직전 미지의 우주 생명체 박테리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대원은 비밀리에 세포를 직접 확인하러 갔다가 사고로 실족사한다. 모든 팀원들은 아무 소득 없이 지구로 돌아갈 줄 알았던 마지막 날 인류 최초로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업적 달성에 기뻐하면서도 뜻밖에 일어난 동료의 실족사로 기지 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돈다. 대원들이 시신을 거두러 그 장소에 도착하였을 때, 이를 살펴보러 갔던 팀원과 시신이 함께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그 때, 기지 밖 공간에서 누군가의 움직임이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