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Synopsis

■ Issue Point

▶ 장태유 감독이 손수 5시간 20분이라는 대대적인 본편 컷 교체 및 음악 재편집을 한 감독판 DVD  
▶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22분의 삭제씬 추가
▶ 역대 최대분량(약 785분)의 부가영상 수록
▶ 감독이 뽑은 명장면 베스트 10

■ 줄거리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는 기이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양양, 강릉 등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것.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본 결과 이 미확인물체들은 호리병이나 세숫대야 같은 것을 닮았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밝은 빛과 연기를 동반하여 나타났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것이 ‘어떤 기운’에 의해 공중에 떴으며 비행 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만약, 그것이 ‘조선으로 날아온 UFO’였고, 그때 이 땅에 정착한 외계인이 있다면? 400년 전UFO를 타고 조선 땅에 온 외계인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면?
이 드라마는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고독사가 한줄 뉴스거리도 안되는 이 서글픈 시대에.. 
또 모를 일 아닌가? 나의 옆집에도 어느 사랑스러운 외계인이 살고 있을지? 그와 기적과도 같은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말이다.

Special Contents

◆ 제  목 : 해를 품은 달 감독판DVD (15Disc) 초회한정판
◆ 구  성 : 112P 화보집(스틸컷, 의상스케치, 미술콘티) + 콘티북 + 포스트카드4종 + 부적 +
             친필싸인엽서 (약450장 랜덤증정) + 일련번호
◆ 제  작 : iMBC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김도훈
◆ 주  연 :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남보라, 윤승아, 송재림, 송재희,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이원근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본편 + 부가영상(약800분)
◆ 화  면 : 16:9
◆ 음  향 : Dolby Digital 2.0ch 한국어
◆ 자  막 : 영어
◆ 코  드 : 3
◆ 출  시 : 2012.07.13

Synopsis

■ Issue Point

◈ 1~20회 본편 재편집( 삭제신 복원 100분 분량 )
◈ 전회 색보정 , CG 추가 , 더빙 , 믹싱 , 음악 재작업 , 옥의티 수정
◈ DVD 사상 최초의 아역배우 영상코멘터리.
◈ 감독판 사상 최고의 약800분 분량의 풍부한 서플먼트.
◈ 감독이 진행하는 스텝대담을 통한 촬영장 뒷담화.

■ 기획의도
 

Special Contents

■ 부가영상(약 800분)
 
▶ 인터뷰 - 김도훈 감독님,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남보라, 윤승아, 송재림, 송재희,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이원근
▶ 김수완 작가님 서면인터뷰
▶ 색보정작업 현장인터뷰
▶ 더빙 현장 스케치
▶ 스텝 대담(진행:김도훈감독) – 
         미술팀 -  의상 봉현숙 , 미술감독 진병식
         음악팀 – 음악감독 김준석 , 정세린
         촬영팀 – 촬영감독 김선일 , 조명감독 전홍근 , 동시녹음 이시복
▶ 영상코멘터리:  
         5화 – (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이원근 ) ,
        18화 – ( 김도훈감독님, 김수현, 김민서, 송재희, 송재림 )
        15화 – ( 김도훈감독, 한가인, 정일우, 남보라, 송재희 )
▶ 메이킹영상
▶ NG 컷
▶ 비하인드스토리 – 이제는 말할수있다
▶ 명장면 명대사
▶ 캐스팅비화

etc. Note

■  김도훈 감독 작업후기

▶ “그때의 그 다짐을 잊은 것이냐? 바를 정(正)에 둘 치(置). 그것이 너의 정치라 한 것을 잊은 것이냐? 만물이, 또한 사람이 제자리에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 자격 없는 자가 차지한 자리를 자격 있는 자에게 돌려주는 것! 그것이 장차 군주로서 네가 가야 할 길이라 한 것을 그새 잊은 것이냐?”
‘해를 품은 달’ 감독판 DVD 작업을 마칠 즈음 저는 어린 훤이 성인 훤을 꾸짖는 대사를 다시 들으며 제가 감독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지 한 번 더 되새김질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달콤한 궁중 로맨스물이고, 또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 전편을 통해 제가 가장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어린 훤의 ‘정치(正置)론’이었습니다. 수없이 방황하고 좌절하는 가운데에서도 그 다짐을 방향 삼아 힘들었던 방송 20회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늘 마음에 걸렸던 것은 방송 시간 제약으로 인해 삭제된 장면들에 대한 미안함, 부족한 시간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발생한 후반작업의 미흡함이었습니다. 두 달 가까운 감독판 DVD 작업을 통해 그 아쉬움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어 묵은 마음의 빚을 조금은 갚은 느낌입니다. ‘해를 품은 달’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이 DVD 세트가 방송분과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해를 품은 달’ 감독판 DVD에서는 본방송 때 편성 시간 제약으로 어쩔 수 없이 잘라내야 했던 장면들을 거의 복원했습니다. 100퍼센트까지는 아니지만, 편집 리듬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삭제 신들을 최대한 살렸습니다(10분 가까이 늘어난 회도 있습니다.). 또, 방송 당시 화제(?)에 올랐던 옥에 티들을 모두 손보았고, 심지어 방송 당시에도 발견되지 않았던 옥에 티까지도 찾아내어 수정하였습니다. 추가 CG작업, 색 보정과 오디오 믹싱 작업은 물론, 전체 음악 믹싱까지 새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DVD는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에 관한 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결정판’이 될 것입니다. 부가 자료에 담긴 메이킹 영상과 배우, 스태프 인터뷰, 그리고 캐스팅 비화를 비롯한 뒷이야기들은 감독판 DVD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 DVD를 통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받았던 감동을 고스란히, 아니 그 이상으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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