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프렌치 캉캉
◆ 원  제 : French Cancan, 1954
◆ 제  작 : 미디어연가
◆ 장  르 :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
◆ 감  독 : 장 르느와르
◆ 주  연 : 장 가방, 프랑수아즈 아르눌, 마리아 펠릭스
◆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 시  간 : 104분
◆ 화  면 : 1.33 : 1
◆ 음  향 : Dolby Digital 2.0  프랑스어
◆ 자  막 : 한국어, 영어
◆ 코  드 : 3
◆ 출  시 : 2014.01.22

 

 

 

■ Issue Point

◈ 스타를 발굴하고 스타를 키우고!! 1890년대 <물랑루즈>의 탄생을 알게 하는 영화이다. 쇼란 바로 이런 것이다.
◈ 극장식 레스토랑<물랑루즈>.정말 신나고 황홀한 프렌치캉캉을 선보인다.
◈ 르누아르의 특기인 “인물들을 강조하는 미장센”을 통해 연출한 라스트 10여 분간은 앉아서 보던 관객들을
  황홀함에 빠져들게 한다.
◈ 마치 그림을 보는듯한 화려한 색채화면, 극중의 흐르는 음악들 모두 압권이다!!
◈ <게임의 규칙><암캐>의 장 르느와르 그의 화려하고 현란한 쇼가 지금 펼쳐진다!!
   활력 있고, 건강한 젊은 르누아르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

■ 줄거리

20세기 초, 당글라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카바레 ‘중국병풍’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공연기획자로 발테르 남작의 경제적 후원을 받는다. 이곳은 당글라르의 애인인 ‘아베스 미인’ 롤라의 춤 공연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명소이다. 그러나 당글라르는 이곳에서 손을 떼고 인근의 오래된 업소를 개조하여 ‘물랭루즈’로 명명하고 19세기 유행한 캉캉을 이곳에서 공연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세탁소에서 일하는 귀여운 소녀 니니의 타고난 춤 솜씨에 반한 그는 그녀를 무대의 주역으로 세우고자 한다. 그러나 롤라는 이를 질투하여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니니의 남자친구인 빵집 점원 폴로도 당글라르와 니니의 관계를 의심하며 가슴앓이를 한다. 한편 당글라르는 자금난으로 인수 대금결제에 차질을 빚는다. 롤라는 자신의 또 다른 애인인 발테르 남작에게 부탁해 당글라르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부지를 모두 인수하도록 한다. 결국 ‘물랭루즈’ 계획은 전격 중단된다. 그러던 중 니니를 연모하던 이웃국가의 알렉상드르 왕자가 부지를 다시 매입해 니니에게 선물한다. 롤라와 발테르 남작은 당글라르와 화해하고, 마침내 ‘물랭루즈’는 문을 연다. 그러나 첫 ‘프렌치 캉캉’ 공연 직전, 니니는 당글라르가 무대 뒤에서 여자가수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춤추기를 거부한다. 결국 당글라르의 설득으로 니니는 마음을 돌리고 무대에 서게 되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다.

■ 작품 소개
 
프랑스의 명배우 장 가뱅이 물랭루즈의 감독이자 지배인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영화. 촬영 면에서 장 르누아르 감독의 기존 작품들과 달리 독특한 화면의 움직임과 시각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프랑스 무용의 하나인 ‘캉캉 댄스’를 화려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캉캉(cancan)’은 1830~1840년 무렵에 파리의 댄스홀에서 유행한 프랑스 춤. 긴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줄을 지어 서서 아주 빠른 템포에 맞추어 다리를 번쩍번쩍 들어 올리며 추는 춤으로, 오리걸음을 흉내 낸 스텝이 특징이다. 당글라르 역을 맡은 장 가뱅의 호연과 물랭루즈의 개장일을 장식하는 오펜바흐의 캉캉, 검은 스타킹, 프릴 달린 속옷과 다리를 높게 치켜드는 무희들의 춤… 툴루즈 로트렉의 화려한 그림이 부활한 듯한 착각을 주는 작품으로 프랑수와 트뤼포는 '컬러 영화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긋는 영화'라고 평하기도 했다.

장 가방이 나이트 클럽의 지배인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영화로 장 르느와르의 독특한 화면의 움직임과 시각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프랑스 무용의 하나인 ‘캉캉 댄스’를 유려하게 그린 작품이다.
회고전 소개글. 르누아르 감독이 자신의 후기작 중에서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물랭루즈를 설립한 주인공의 삶을 바탕으로 뮤직홀에 대한 경배를 바치고 있다. 장 가뱅이 물랭루즈의 지배인 당글라르 역을 맡아 오랜만에 르누아르와 함께 작업했고, 멕시코 출신의 마리아 펠릭스와 가냘픈 매력의 프랑수아 아르누가 연적으로 등장한다.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와 파타슈의 카메오 출연도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마치 툴루즈 로트렉의 판화를 보는 듯한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채 역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사랑의 진실성과 예술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르누아르 감독의 <황금마차>와 비교할 만한 영화.

■ 감독 소개
 
장 르느와르 (Jean Renoir)

1894년 9월 15일 파리 출생. 인간영혼의 관찰자이자 휴머니스트로 평가받는 20세기 중반 프랑스의 대표적인 감독. 그 유명한 화가 오거스트 르느와르의 아들로, 철학과 수학을 공부하다 기병으로 입대하나 제2차 대전 전에 부상으로 인하여 전역한다. 그 후 모델 출신의 한 여성과 결혼하고, 아버지의 죽음 후에는 유산을 상속받아 자신의 영화사를 설립한다. 부인을 위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함이었다. 르느와르는 여기서 영화 제작을 배우고 다른 영화들을 섭렵한 후 1924년 감독이 된다. 무성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에밀 졸라의 소설을 영화화한 <나나>(1926) 등을 만들어내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하고 만다. 유성영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암캐(La Chienne)>(1931)을 비롯한 일련의 흥행 영화들을 만들게 된다. 한 남자의 자기 파괴에 대한 잔인하고 어두운 드라마인 〈암캐〉는 후에 프리츠 랑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깊고 깊은 곳(The Low Depths)>(1936), <위대한 환상(Grand Illusion)>(1937)을 포함한 그 이후의 작품들은 세계 대전 이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가장 뛰어난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9년 르누아르는 가장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는 <게임의 규칙(La Re'gle du jeu)>를 만든다. 한 전원주택에서 벌어지는 파티를 통해 사회의 부패와 계급의 허상을 해부했고, 신중한 장면화와 깊이있는 공간, 인물 배열을 새롭게 창조한 이 걸작은 르누아르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한 르누아르는 <물에 잠기다>(1941) <내 소유의 땅〉(1943), <어떤 하녀의 일기>(1946) 등의 작품을 연출하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생활고와 싸우는 소작인의 이야기를 다룬 <남부사람>(1945)만이 프랑스 시절의 뛰어난 연출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르누아르는 <프렌츠 캉캉>(1955)를 만들었다.
20세기 중반 프랑스의 대표적인 감독인 장 르누아르는 인간영혼의 관찰자이자 휴머니스트이다. 화가인 아버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죽음으로 많은 유산을 물려받게 된 장 르누아르는 모델 출신의 아내를 위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일찍부터 영화제작에 투자하고 많은 영화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영화적 식견을 바탕으로 1924년 직접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르누아르는 무성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에밀 졸라의 소설을 영화화한 <나나>(1926) 등을 만들어내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하고 만다. 그후 유성영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암캐 La Chienne>(1931)을 비롯한 일련의 흥행영화들을 만들게 된다. 한 남자의 자기 파괴에 대한 잔인하고 어두운 드라마인 <암캐>는 후에 프리츠 랑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깊고 깊은 곳 The Low Depths>(1936), <위대한 환상 Grand Illusion>(1937)를 포함한 그 이후의 작품들은 세계 대전 이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가장 뛰어난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9년 르누아르는 가장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는 <게임의 규칙 La Re'gle du jeu>를 만든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한 르누아르는 <물에 잠기다>(1941), <내 소유의 땅>(1943), <어떤 하녀의 일기>(1946) 등의 작품을 연출하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생활고와 싸우는 소작인의 이야기를 다룬 <남부사람>(1945)만이 프랑스 시절의 뛰어난 연출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그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르누아르는 물랭루즈를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뮤지컬 <프렌치 캉캉>(1954), 아버지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만든 <풀밭 위의 식사 Lunch on the Grass>(1959)등을 만들었다.

<각 본>
1962 탈주한 하사 (The Elusive Corporal )
1959 풀밭 위의 오찬 (Picnic on the Grass)
1956 엘레나와 남자들 (Elena et les hommes)
1955 프렌치 캉캉 (French Cancan)
1947 해변의 여인 (The Woman On The Beach)
1945 남부인 (The Southerner)
1939 게임의 규칙 (La Regle du jeu)
1938 인간야수 (La Bete Humaine)
라 마르세예즈 (La Marseillaise)
1937 거대한 환상 (La Grande illusion)
1936 하층민 (Les Bas-fonds)
1933 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
1932 익사 직전에 구조된 부뒤 (Boudu Sauve des Eaux)
1931 암캐 (La Chienne)
1926 나나 (Nana)

<감 독>
1962 탈주한 하사 (The Elusive Corporal )
1959 코르들리에 박사의 유언장 (Le Testament Du Docteur Cordelier)
풀밭 위의 오찬 (Picnic on the Grass)
1956 엘레나와 남자들 (Elena et les hommes)
1955 프렌치 캉캉 (French Cancan)
1953 황금 마차 (Le Carrosse d'Or)
1951 강 (Le Fleuve)
1947 해변의 여인 (The Woman On The Beach)
1946 하녀의 일기 (The Diary Of A Chambermaid)
1945 남부인 (The Southerner)
1943 이 땅은 나의 것 (This Land Is Mine)
1941 늪지의 물 (Swamp Water)
1939 게임의 규칙 (La Regle du jeu)
1938 인간야수 (La Bete Humaine)
라 마르세예즈 (La Marseillaise)
1937 거대한 환상 (La Grande illusion)
1936 랑쥬씨의 범죄 (Le Crime de Monsieur Lange)
하층민 (Les Bas-fonds)
1934 토니 (Toni)
1933 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
1932 익사 직전에 구조된 부뒤 (Boudu Sauve des Eaux)
1931 암캐 (La Chienne)
1928 성냥팔이 소녀 (단편) (La Petite Marchande D'allumettes) 1926나나 (Nana)

■ 배우 소개
 
장 가방 (Jean Gabin)
경찰들이 포위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파리의 한 공동주택 꼭대기 층에 숨어 있는 장 가뱅은 아래에서 목을 길게 뺀 군중을 향해 격분하여 소리지른다. "그래. 나는 살인자다! 하지만 거리에는 살인자들이 활보하고 있어! 모두가 살인을 한다고!" 살인자를 연기한 마르셀 카르네의 「새벽(1939)」에서조차 그는 보통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맞춘다.
카바레 연예인 부부의 아들인 가방은 15세에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후에 무성 영화 「이봐, 그 가방들(1928)」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연극 무대와 폴리베르제레와 물랭루즈 같은 뮤직홀에서 활동했다. 1930년대에는 현실적인 매력과 반낭만적인 낭만주의가 그의 전문 분야였다. 쥘리앙 뒤비비에의 「멋진 친구들(1936)」과 카르네의 「안개 낀 부두(1938)」, 장 르누아르의 「깊고 깊은 곳(1936)」과 「거대한 환상(1937)」 그리고 「야수 인간」에서, 이 거친 외모 아래 극기적이고 온화한 면모를 감춘 불행한 프롤레타리아 영웅은 법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으면서 불평도 없이 자신의 운명을 마주한다.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한 시기에 그는 할리우드로 옮겨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그 특유의 영웅적 인물형은 유행에 뒤처졌고 가방은 다소 방향을 상실했다. 자크 베케가 「현금에 손대지 마라(1954)」에서 늙어가는 갱단두목으로 그를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았다. 머리칼이 잿빛으로 변하고 맷집이 더 커지자 가방은 냉소적인 노련함을 발산하며 권위적인 인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고 여러 차례 맡은 메그레 서장 역처럼 때로는 법의 편에 서는 인물을 연기하기도 했다. 갈수록 고집이 세진 그는 자신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감독하고만 작업하려 했고, 후기로 갈수록 출연작의 질은 떨어졌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그는 대중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프랑스 영화계의 살아 있는 기념비로 자리했다.

Filmography_
1976 희년 (L' Annee sainte)
1973 암흑가의 두 사람 (Deux Hommes Dans la ville)
1972 암흑가의 최후 (Le Tueur)
도미니시 (L'Affaire Dominici)
1971 고양이 (Le Chat)
1969 시실리안 (Le Clan des Siciliens)
성역 (Erbarmungslos)
1968 라피니에서 파나마로 (Le Tatoue)
1966 암흑가의 태양 (Le Soleil Des Voyous)
파리 특급 지령 (Du Rififi A Paname)
1963 지하실의 멜로디 (Melodie en sous-sol)
매그레 서장의 분노 (Maigret Voit Rouge)
1959 매그레와 쌩 피아크르 사건 (Maigret Et L'Affaire Saint-Fiacre)
1958 불행한 경우 (En cas de malheur)
명문가 슈들레 (Les Grandes Familles)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1957 매그레 덫을 놓다 (Maigret Tend un Piege)
1956 살의의 순간 (Voici le temps des assassins)
파리 횡단 (La Traversee de Paris)
죄와 벌 (Crime Et Chatiment)
1955 나폴레옹 (Napoleon)
가스 오일 (Gas-oil)
프렌치 캉캉 (French Cancan)
애련 (Des Gens Sans Importance)
1954 파리의 분위기 (L' Air de Paris)
1953 현금에 손대지 마라 (Touche pas aus grisbi)
1952 쾌락 (Le Plaisir)
1949 항구의 마리 (La Marie du port)
1946 마르땡 루마냐끄 (Martin Roumagnac)
1939 새벽 (Le Jour se leve)
1938 인간야수 (La Bete Humaine)
안개 낀 부두 (Le Quai Des Brumes)
1937 망향 (Pepe le Moko)
거대한 환상 (La Grande illusion)
1936 하층민 (Les Bas-fonds)
멋진팀 (La Belle equipe)
1935 골고타 (Golgotha)
외인부대 (La Bandera)


프랑수아즈 아르눌 (Francoise Arnoul)

Filmography_
1997 파리의 실락원 (Post-coitum, animal triste)
1962 악마와 십계 (Le Diable et les dix commandements)
1955 프렌치 캉캉 (French Cancan)
애련 (Des Gens Sans Importance)
1953 이탈리아 여행 (Viaggio In Italia)


마리아 펠릭스 (Maria Felix)
하얀 피부와 검은 머리카락이 섹시한 사이렌 마리아 펠릭스는 마릴린 먼로가 영어권 관객에게 차지하던 위치를 스페인어권 관객들에게서 차지하고 있었다. 연기를 하는 동안 4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스페인어권 바깥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녀가 할리우드로 한 번도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로와 마찬가지로 스크린 상에서의 관능적인 연기만큼이나, 스크린 밖의 팜 파탈로서도 평생 유명세를 누렸다. 그녀는 싱어 송 라이터 아구스틴 라라와 배우이자 가수 호르헤 네그레테를 포함하여 네 번 결혼하여 두 번 사별하고 두 번 이혼했다.
평생 동안 그녀의 이름은 다양한 남자들의 이름과 얽혀 있었는데, 그중에는 멕시코의 벽화 화가 디에고 리베라도 포함되어 있었다. 펠릭스는 부유한 집안에서 16명의 자녀 중 하나로 태어났다. 과달라하라 대학에서 공부한 후 멕시코시티로 가서 「영혼의 바위(1943)」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녀를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려놓고 '라 도냐(숙녀)'라는 별명을 안겨 준 것은 세 번째 출연작인 「도냐 바르바라(1943)」였다. 강하고 지적이며 섹시한 여성이라는 역할 유형은 펠릭스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으로 연기 인생 전체에 걸쳐 자주 반복한 것이기도 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일련의 히트 영화를 만들게 되는데 때로는 장 르누아르의 코미디 드라마 「프렌치 캉캉(1954)」이나 루이스 부뉴엘의 정치 드라마 「죄의 공화국(1959)」 같은 유럽 영화에도 출연했다. 말년에 그녀는 멕시코뿐 아니라 경주마 마구간을 소유하고 있던 파리에도 집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88세 생일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죽음에서도 펠릭스는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녀가 독살된 것이라는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매장된 시체를 다시 파내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Filmography_
1957 티족 (Tizoc)
1955 프렌치 캉캉 (French Cancan)